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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헌의 독서파크(307)] '인생에 세 번 기회를 만나다'-<타오 샹윈>서울패미리병원 해헌(海軒) 강일송 병원장
양산뉴스파크 | 승인2024.01.26 00:00
 타오 샹윈 저자의 '인생에 세 번 기회를 만나다'.(사진제공=해헌 강일송)

 오늘 이야기는 중국의 대표적 인문학자이자 작가인 '타오 샹윈'의 책이다. 저자는 역사와 철학, 심리학 등에 정통하며 많은 저서가 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이 책에는 인생에서 성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의 말들이 가득하다.

 한 번 살펴보겠다. <해헌(海軒) 주>

[시작하며]

# 신뢰와 호감을 사는 대화의 첫걸음 '경청'

 우리가 귀 두 개와 입 하나가 있는 이유는 적게 말하고 많이 들으라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모두 잘 듣는 사람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야 말로 대화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경청은 상대를 존중하는 첫 걸음이고, 상대에게 보내는 무언의 찬사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를 원한다. 끼어들거나 끊지말고 세심히 들어준다면 그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조용히 듣기만 해도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훌륭한 청중이 되자.

# "첫째도 타이밍, 둘째도 타이밍이다"

 적절한 때를 판단하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사람은 우리는 '소통의 달인'이라 부른다. 삶의 현장이든, 업무현장이든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능력은 교제에 필수요소이다.

 말을 아껴야 할 때를 모르는 사람은 조급하다는 평가를 받고, 말할 시기를 놓치는 사람은 기회를 잃는다. 적절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내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몇 가지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될 수 있으면 상대의 기분이 좋을 때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2) 권고나 의견제시는 대화를 먼저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견해차를 좁힌 후 시작하여야 한다.

 (3) 대화의 장소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장소는 대화의 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 "생각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소동파의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가로를 보면 산마루요, 옆으로 보면 봉우리라 원근 고저 보는 곳에 따라 각기 다르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산의 풍경은 달라진다. 삶도 이와 같다.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삶의 면모도 달라진다.

 고난도 때로는 삶의 자산이 될 수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자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부딪혀 보자. 이 과정을 겪어야 성공할 수 있다.

 고통은 문제의 존재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사유하는 순간 생겨난다. 즉 우리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본다면 고난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고정된 틀을 깨고 당신의 생각에 새로운 바람이 일게 하자.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 "반듯함과 유연함을 갖추어라"

(1) 반듯함은 사람됨의 기본

 '반듯함'은 사람됨의 기본이자 근본이다. 이 세상에서 환영받고 사랑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반듯함'이라는 영혼을 갖고 있었다.

 대장부는 하지 않는 바가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바가 있다. '반듯함'의 영혼이 없는 사람은 사회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대중에게 버림받고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2) '유연함'은 처세의 기술

 그런데 '반듯함' 만으로는 부족하다.  '유연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증국번은 이렇게 말했다.

 "반드시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드럽기만 하고 강하지 못한 사람은 의기 소침해지기 쉽다. 반대로 강하기만 하고 부드럽지 못한 사람은 실패하기 쉽다".

 강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 "완벽하지 않음을 사랑하라"

 인생이 완벽할 수는 없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 때문에 슬프다면 자신의 결점과 남의 장점을 비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지만 완벽이 없다는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한 점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과의 싸움 때문에 행복과 멀어진다.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부족한 부분과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인정한다. 그들은 꽃이 피고 해가 뜨는 매 순간을 음미하며 꽃이 지고 해가 지는 모습도 즐길 줄 아는 이들이다. 그들에게 있어 삶의 모자란 부분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진정한 성공은 매 순간 성공과 발전을 즐기는 마음이다. 모자람이야 말로 완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순리를 따르는 삶'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인류가 가진 큰 은총이지만, 인간이 살면서 생기는 문제 중 생각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도 많다.

 그런 문제는 그저 순리에 맡기고 내버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금 생각을 바꿔 본다면, 당신이 생각해도 해결이 안 되는 문제는 아마 당신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생각을 멈추고 당신의 삶에 있어 이미있는 아름다운 부분을 보며 즐거워하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이렇게 하면 평온을 얻을 수 있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문제가 가득하다. 그리고 모든 문제가 꼭 답이 있어야 할 필요도 없다.

# '나눔이 최고의 처세술'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의 마법은 수학법칙의 균형을 잃게 한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

 나눔은 경지에 이른 처세술이자 지혜이며 아름다운 선행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성공에 박수 칠 줄 알고, 타인과 성공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도 안다.

 "홀로 즐거운 것은 함께 즐거운 것만 못하다"라는 옛말이 있다. 자신이 가진 지식과 즐거움을 타인과 함께 기꺼이 나눈다면 손해보다는 더 큰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타인과 함께 성공과 부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은 가장 성공한 사람,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될 것이다.

# "감사하는 마음은 힘이 세다"

 영국 작가 새커리가 말했다.

 "삶은 거울이다. 당신이 웃으면 삶도 웃고, 당신이 울면 삶도 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삶은 당신에게 찬란한 태양을 선사한다.

 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삶을 원망한다. 그들은 분노와 증오에 빠져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와주는 이타적인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반드시 보답을 받게 된다.

 항상 감사하자. 감사하는 마음은 생존에 필요한 햇빛과 토양이다. 삶에 사랑과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감사함을 안다면 행복은 더 커진다.

[마치며]

 오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옥같은 말씀들을 들어보았다.

 중국의 작가이지만, 역시 삶을 보는 눈은 우리와 비슷하고 사람사는 방식도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모든 인간관계의 첫 시작은 잘 들어주는 경청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듣는 것이 생각보다 참 어렵다는 것이 느껴진다. 말을 적게 하고 많이 들어야 하는 훈련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두 번째는 타이밍에 관한 이야기였다. 인생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한다. 그 때를 영어로 하면 '타이밍'이지 싶다.

 '때', 즉 철을 모르는 것을 '철부지'라 한다고 했다. 적당한 때를 알고 적당한 행동과 말을 한다면 안되는 일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생각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는 말은 관점과 태도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물은 한 가지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든 사건도 한 가지 얼굴만을 하고 있지 않는다.

 조금만 비틀어 다르게 본다면 위기가 기회가 되고 새로운 도약이 일어날 시점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또한 완벽하지 않음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인생에서 '완벽함'이란 죽음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다 완벽을 향해 나아갈 뿐, 절대 완벽에 도달할 수는 없다.

 모자란 부분을 인정하고 순간순간을 즐기고 음미할 줄 알 때 진정한 성공이 다가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공이나 성과의 나눔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나라를 건국할 때도 항상 논공행상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공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마련이라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분란이 일어난다.

 그럼에, 가장 잘 나누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처신을 한 것이고, 오히려 더 큰 과실을 얻는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보았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이타적인 행동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어리석은 게 아니라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한다.

 세상 기준으로 보면 맞지 않는 이야기지만, 멀리 본다면 참으로 맞는 말이다.

오늘 한 주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몸과 맘에 양식이 되는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 삶에 적용을 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강사소개>

 해헌(海軒) 강일송

 현 양산 물금증산의 양산세무서 6층과 7층 서울패미리병원의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한림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과정(AFP) 수료,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경영최고위 과정(AHP)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 수료.

 <공동저서> ▶우리아이 성조숙증 거뜬히 이겨내기, ▶우리아이 변비와 야뇨증 거뜬히 이겨내기, ▶초보 육아 거뜬히 이겨내기, ▶더바이블 육아 소아과 수업 3권 시리즈.

 <※해헌의 독서파크는 사전에 작성된 원고로, 현재 시기와 변화된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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