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덕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시간을 가지고 있는 한옥문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한옥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의 한옥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에 따라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웅상 덕계시장에서 상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설 대목 경기의 어려움과 전통시장 개선을 위한 여론을 수렴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단순한 명함배포를 통한 얼굴알리기 차원이 아닌 점포 한 곳, 한 곳을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장상인들도 그동안 명함만 돌리고 자기알리기로 스쳐 지나던 정치출마자들과 달리 가게로 들어와 긴 시간을 할애하며 마주 앉아 소통하는 진정성을 보여준 한옥문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신진기 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장은 "전통시장은 해가 갈 수록 경쟁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누구나 다하는 생색내기나 자기필요에 의한 방문이 아닌 전통시장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려 귀를 기울이는 한옥문 예비후보의 진정성에 감사와 관심으로 마음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설 대목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시기지만,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상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서 없으면 안될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선거운동을 떠나 반드시 관심을 갖고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혼신을 다할 예정이다"며 "상인들께서 전해주신 질책과 하소연 등을 잘 정리해 반드시 전통시장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정책수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