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의 무료 종합검진권 전달 후 가진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베데스다복음병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최초의 종합병원인 예성의료재단(이사장 유명철)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무료 종합검진권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병원은 지난 2일 양산시가족센터와 장애인부모연대 양산시지회, 양산고려인 종합지원센터 등을 총청해 병원에서 총 20명 분의 건강검진권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병원의 인공지능 최첨단 MRI, CT 장비도입과 관련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지원을 의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다각적 변화를 통해 양산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더욱 충실할 예정이다.

 병원이 새로 도입한 최신 장비인 MRI는 기존 1.5T에 비해 인공지능이 탑재된 최첨단 3.0T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촬영시간도 기존에 비해 30~50%정도나 단축돼 넓은 공간에 따른 폐쇄공포감이 현저한 감소되는 등 소음도 대폭 감소,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탑재된 128채널의 CT도 고화질 영상으로 모든 검사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 전신검사가 가능하다.

 병원이 거액을 들여 도입한 MRI와 CT장비는 미국 GE사 제품으로, 대학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고정밀, 고화질의 인공지능 최첨단 장비로 양산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베데스다복음병원과 양산신도시 청어람아파트의 주민건강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사진제공=청어람아파트)

 또 병원은 양산신도시 청어람아파트(대표 권현우)와 5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걸 부원장과 주원회 원무부장, 권현우 아파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청어람아파트와 연계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어람아파트의 입주민과 직원은 병원 진료시 비급여 진료비의 감면과 입원, 외래진료시 검진비 및 진료비 일부 등을 감면 받게 된다.

 권현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걸 부원장도 "언제나 변함없이 양산시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서비스 제공에 불편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