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 이재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3.1절인 1일에 열려 정권교체와 총선승리를 다졌다.

 이날 물금읍 소재 디온플레이스 2층 선거사무소에서 신순정 경남도당 공보국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서형수 전 국회의원, 김일권 전 양산시장, 박종서 상임선대본부장, 조문관 명예선거대책위원장, 임정섭 선거대책위원장, 이상욱 후원회장 등을 포함해 문정수 전 부산시장, 이수훈 전 주일대사, 당원·지지자·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축하영상 시청, 후보 인사말, 태극기 세레머니,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전을 보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양산은 낙동강 벨트의 최전방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며 "이재영 예비후보는 인재영입으로 들어와 처음 쓴잔을 마신 후 지난 4년간 양산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을 지켜온 인물이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국민의례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문 전 대통령은 "이제 이재영 예비후보는 어느덧 양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했다"며 "경제전문가로 국가 및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최적임자인 만큼 반드시 당선돼 양산시민을 위한 큰 꿈을 활짝 펼쳐달라"고 말했다.

 또 "한 사람의 양산시민으로서 함께 뜻을 모아 당선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도 "지금은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그 길 위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이재영 예비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축사를 가진 경남도당 위원장인 양산 을 지역 김두관 의원은 "이번 부산과 경남의 목표는 15석으로, 이 가운데 양산 갑은 정말 중요한 곳이다"며 "현 정권에서 단절된 러시아 등 유라시아와의 교류로 경제를 회복하는데 반드시 경제전문가인 이재영 예비후보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두관 국회의원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김 의원은 "양산 을 지역도 김태호 의원의 출마로 격전지라고 말들 하지만 저는 큰 대결에 대해 긴장보다는 즐기는 편으로, 이 대결이 위기이자 기회라 생각한다"며 "김두관과 김태호의 대결로 중앙을 포함해 전국 언론들이 양산에 집중되면서 홍보효과로 인해 양산알리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재영 예비후보를 꼭 당선시켜 주신다면 저와 함께 양산을 교육명품도시, 대한민국 최고도시로 조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형수 전 국회의원도 "8년 전 총선에서 갑과 을 지역으로 나눠진 양산에서 26년 만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양산발전에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에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예비후보도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며 정치인의 경우 3선 이후 다선의원이 될 수록 점점 역할이 줄고 의욕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전 의원은 "정치인도 시간이 오랫동안 지나면 유통기한을 넘긴 폐물이 된다는 지적이 있듯이 3선까지가 가장 전성기지만 그 이후에는 별 가치가 없어지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며 "그래서 3선까지는 지역에서 적극 키워야 되지만 이후에는 변화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서형수 전 국회의원(상단)과 김일권 전 양산시장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이 밖에도 "이번 양산 갑과 을에서 선거승리를 이끌면 3선과 1선의 의욕충만한 새로운 시작이 이어져 양산발전을 충분히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일권 전 양산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이재영 예비후보의 친구인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을 향해 "지난 시장재직시 양산의 KTX정차에 큰 힘을 실어주시면서 숙원을 해소, 우리 양산시민들에게 편의를 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접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물금역 KTX 정차성과는 더 이상 밝히지 않아도 누구의 노력인지 아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가진 이재영 예비후보는 "12년간 양산이 키워준 정치인은 그동안 뭘했기에 아직도 부산대의 유휴부지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지 묻고 싶으며 이제는 제가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12년간 뭐했다고 4년을 더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정치인은 이제 시민들이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양산에서 생활하며 일체 양산을 벗어나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며 "저의 집사람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주 주말이면 양산으로 내려와 같이 시민들을 만나고 애로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제발 이번 선거에서 저 이재영에게 기회를 주실 것을 양산시민들에게 호소드린다"며 "양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저의 경험과 모든 역량을 쏟아 희생하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그는 "무능하고 파렴치한 현재의 정치세력에 맞서려면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치인이 앞장서 일해야 한다"며 "이 곳이 '험지'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내 고향에서 민주당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로 선거전을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저의 부족함을 당원·지지자·시민 여러분께서 채워주셔야 승리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굳건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10년이 지나야 되는 사회적 변화가 지금은 1년이면 변하는 만큼 더 이상 기회를 놓쳐 늦지않게 전문가로써 신속히 양산발전의 창을 열겠다"며 "경제전문가인 이재영에게 양산을 발전시킬 기회를 주신다면 양산시민들에게 행복을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절의 개소식에 맞춰 직접 독립군가를 부르며 가사를 개사해 "이 한 몸 바쳐 양산을 살리겠다"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 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도 가지며 각 분과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내외빈들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내외빈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는 모습./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