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식 경남도의원.(사진제공=경남도의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이용식 경남도의원(양산 1)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현행법의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경상남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급격히 늘어났던 도시재생사업의 완료시기가 도래하면서 사후관리에 대한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도정비와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조례를 전부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 18개 시·군에는 앞으로 추진이 필요한 91개소의 활성화지역이 남아있음에도 국토교통부 공모는 감소하고 있어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며 "신설조항을 근거로 '경남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사업을 준비하던 시·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례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의 사전준비, △경남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형사업, △사후관리계획의 수립과 사후관리, △모니터링평가단 설치 및 운영 등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근거를 담고 있다.

 이용식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개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도시재생 활성화 조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토론회에 나온 현장 목소리를 조례개정에 적극 반영, 법률자문 및 사업실행할 집행부와의 심도있는 의견조율을 통해 긴 시간 조례개정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조례개정의 핵심은 '사전준비'부터 '사업시행',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체계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며 "지역별로 나타난 문제가 다양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결방안 마련 등 지역활성화, 생활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5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해 오는 4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되며 도민의견 수렴을 거쳐 '경상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