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 보호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국회의원 후보 모습.(사진제공=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국회의원 후보가 초등학생들의 방학 후 시작된 학기에 맞춰 등·하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아이들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영 후보는 지난해에도 초등학생들의 여름과 방학전 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춰 양산 갑 지역의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이 활동을 빠지지 않고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등·하교 시간에 맞춰 황산·양산·가남초등학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영 후보와 신재향·김지원·이묘배·최순희 양산시의원 등이 각각 나눠 '통학로 불법주정차 단속'과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 후보와 시의원들은 초등학생들의 통행이 집중되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학부모·시니어 봉사자들과 함께 등굣길 안전지도를 펼쳤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 보호를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국회의원 후보 모습.(사진제공=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

 활동이 전개된 학교들은 인근 대단지 아파트에서 도보로 통학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 등굣길의 크고 작은 사고 우려가 높은 곳이다.

 여기에 황산초와 가남초의 경우 학생수가 각각 918명·1156명으로 양산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선제적 사고예방 활동이 필수적인 학교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각 학교의 전반적인 통학로 환경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확인, 안전상태 점검, 불법주정차 차량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쏟았다.

 이재영 후보는 현재 가촌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봉사활동을 통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청취, 실효성 있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 보호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순희·이묘배·신재향 양산시의원 모습.(좌측부터 순서대로).(사진제공=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

 서울의 경우 처음 학교가는 초등학생 신입생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이 특별단속을 하지만 양산에서는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재영 후보와 양산시의원들이 직접 활동에 나섰으며 이 활동은 오는 12일까지 양산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영 후보는 "양산은 어린자녀를 키우는 부모비율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짝 웃을 수 있어야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랜시간 아이들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적인 단속 및 계도권한은 없지만 초등학교 위치지역의 점검 속에 발견된 개선사항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에도 공유 및 건의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 환경 속에서 학교에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