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윤영석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 후보가 양산교통의 인프라 혁신과 구축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에는 부산·울산·김해 등 주요 광역도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도 담겨있다.

 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기존 교통인프라의 연결성을 높여 교통효율성을 증대시켜 사람과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해 인구 50만 양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21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양산도시철도 총사업비 1,470억원(국비 888억원)을 추가증가시켜 7,777억원의 총사업비 증액, △양산 물금역 KTX 조기정차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 당초사업시기를 1년 앞으로 조기완공, △정부안에 없던 총사업비 127억원의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포장 예산을 국회심의를 거쳐 본예산에 반영, 시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밝혔다.

 윤 후보가 내놓은 신규 교통인프라 구축방안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양산도시철도 조기개통, ▶지방도 1028호의 국도승격을 통한 상북-웅상을 잇는 '천성산 터널 개통', ▶물금·사송신도시 본격입주와 산막·석계·가산산단(1공구) 준공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해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건설', ▶특별법 발의로 울산-하북-상북-북정-물금-김해를 잇고 가덕도 신공항까지 1시간 내 이동을 목표로 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을 약속했다.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윤영석 후보 선거사무소)

 여기에 기존 교통인프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윤영석 후보가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한 어곡공단 진입도로를 올해 국비 60억원 이상을 확보투입해 조기개통하는 방안과 현재 교각건설이 마무리 중인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를 조기개통시켜 김해·중앙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일 것을 전했다.

 또 원동 직선화 도로건설로 양산 본 도심과 낙동대교와의 연결성 및 원동-물금의 연결성 강화,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킨 남물금 IC도 조기 준공시켜 물금 IC의 정체해소 및 물금거주 시민의 교통편의, 증산상권 활성화에 보탬을 약속했다.

 윤영석 후보는 "양산은 2개의 고속도로와 KTX 정차,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지나는 교통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교통연결성의 부족은 지역간 불균형 및 시민들의 이동과 소통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로와 철길은 사회의 기본인프라로 길이 열려야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들어서는 등 물류가 원활해야 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인구 50만 거주도시 양산을 위한 첫 걸음은 사통팔달 교통요지를 건설하고 촘촘한 광역교통망으로 양산-부산-울산의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일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