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감복합 문화공간인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지난해 10월 준공된 가운데 오는 5월 12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인근의 동면 석산리 38 소재의 총 3,325㎡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인 이 시설은 준공 후 '오랜기간 장애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을 받았다.

 시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운영의 시기와 내용전반을 신중히 결정했으며 운영 중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한 뒤 정식개관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구에서 이용신청서 작성 후 동물크기에 따라 구분 운영되는 실내 외 놀이터 및 목욕시설, 공용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를 무료이용 할 수 있다.

 교육 등이 필요시 휴일에도 운영할 수 있으며 양산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공지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로, 동물보호법상 맹견 및 각각의 잡종, 질병이 있거나 발정 중인 개체,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속한 정식개관으로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 동물 돌봄상담 및 교육 등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통해 비반려인 등과의 사회적 갈등완화와 동물유기 및 학대방지, 복지요소 강화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포함, 전문가 육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