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윤영석 후보 선거사무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 후보가 '양산 출·퇴근 30분 단축공약'을 발표했다.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대의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해 시민들의 통근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불편을 감소시키겠다는 방안이다.

 윤 후보는 당장 내년부터 실행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조기실천키로 할 것을 밝혔다.

 그가 내놓은 이번 공약내용으로는 △남물금 양방향 IC 신설,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포장, △낙동대교 조기개통, △국지도 60호선 화제 건설, △상북-웅상간 천성산 터널 추진,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건설, △오봉산 터널추진 등이다.

 윤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어곡공단 진입 도로 등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남물금 IC 신설 등에 대한 관련 절차를 진행시켜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물금 양방향 IC 신설은 오는 2025년 개통시킬 예정으로, 그동안 물금 IC 인접 및 연약지반에 따른 공사비 부담으로 행정안전부가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다 윤 후보가 관철시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시켰다.

 여기에 어곡공단으로 진입하는 좁은 도로로 출·퇴근 시간 만성정체를 겪었던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도 오는 2025년 준공예정이다 . 

 이 사업도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정부예산안에는 미포함된 것을 윤 후보가 국회에서 전격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설계착수에 들어가는 상북-웅상간 천성산 터널 역시 양산 동·서간 소통의 획기적 증대 및 상·하북면의 산업,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된다.

 지방도 1028호선의 국도승격을 통한 양산시 부담 최소화 계획과 낙동대교를 내년 상반기 개통시켜 물금과 원동에서 김해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결성을 높인다.

 총사업비 3,263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국지도 60호선 원동 화제~유산공단 터널도 조기 완공시켜 시민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등 유산-어곡공단에서 김해 및 중앙고속도로로 빠르게 연결시킬 것을 약속했다 .

 원동 화제리~물금 가촌리 연결 '오봉산 터널' 추진, 산막·가산산단 준공 등 국도 35호선의 우회도로도 적극 추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윤영석 후보는 "양산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30분씩 단축시키면 여유있는 출근과 저녁에는 충분한 여가시간을 즐겨 행복지수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며 "양산의 18만 근로자가 하루 1시간을 아끼면 하루 18만 시간을 벌며 이는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일 18억원, 연 4,600억원의 경제적 효과 등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