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제4기 양산여성리더대학 수료식'을 대학 문화관에서 가졌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의 평생교육원은 19일 '제4기 양산여성리더대학 수료식'을 대학 문화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시의회의장, 윤영석 국회의원, 박인 도의원, 이정애·김정희·이기준 시의원,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 이윤순 총동문회장, 김경남 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내빈, 교수,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기부터 3기까지 1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4기 39명의 수료생을 배출시킨 여성리더대학은 경남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양성키 위해 개설한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는 여성리더대학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총 120시간 46회차의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여성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리더십,스피치훈련, 지역사회 발전전략, 선진지연수, 자원봉사 등 여성의 사회참여촉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는 출석율 70% 이상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료생은 중앙동외 읍·면·동에서 거주하는 30대부터 50대까지 주요활동 경력을 가진 여성들이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지역사회발전전략 과제로 5개조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수 2개조가 그간 조원들이 공동연구한 과제발표를 진행해 지역개발에 대한 관심를 이끌었다.

 또 이수기간 중 개근, 공로, 모범생에 대한 표창 및 기관단체장상도 수여했으며 수료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학교발전기금을 장호익 총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4기 과제발표 우수조 조원들은 장학금을 마련해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순 수료생 대표는 "지금까지의 배움을 활용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자세로 봉사하겠다"며 "훌륭한 평생교육의 장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