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읍·면·동 희망지키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희망울타리' 민관협력 교육과 우수 지키미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읍·면·동 희망지키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희망울타리' 민관협력 교육과 우수 지키미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 및 보호하기 위한 양산희망울타리사업의 시행에 따른 수상이다.

 현재 양산시에는 각 마을 이·통장과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510명의 양산 희망지키미가 활동 중이다.

 희망지키미는 올해 설 명절과 추석명절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의 집중조사를 실시하는 등 올 3분기 동안 493건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619건의 공적급여 신청, 민간자원을 연계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수활동 희망지키미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경상남도지사 표창 1명, 양산시장 표창 12명을 선정해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김미경 강사를 초빙,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서비스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실시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희망울타리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전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