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내온 감사편지의 내용.(자료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인구 30만을 돌파하며 중견·자족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의 성장과 발전하는 데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흘린 땀의 대가라는 나동연 시장에 대한 감사, 공직자들을 칭찬하는 시민들의 격려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의 시민참여마당인 '칭찬합시다'에는 양산시 공무원들의 친절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시민들이 올린 글과 직접 쓴 감사편지 등 40여 건의 칭찬과 감사의 글이 답지하고 있다.

 감사사연의 경우 "생활고로 힘들었는데 따뜻한 말과 친절에 감동을 받아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고령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일자리센터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애인이지만 기초수급자에 선정되지 못했는데 긴급생계비 지원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줘 어려움을 극복했다", "지역주민으로 하천점용 불허가 관련 의문점이 많았으나 자신의 지역에서는 해답을 얻지 못했는데 양산시청 담당자에게 질의 후 궁금증을 해소했다" 등 다양하다고 양산시는 밝혔다.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양산의 비약적 발전은 공무원들의 친절이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며 이는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

 양산시는 공무원에 대한 칭찬의 글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 노력에 집중하면서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친절마인드가 크게 함양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친절사례가 모든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공유하는 등 시민감동,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