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2016년 새해의 시정구상'을 밝혔다. 

 나 시장은 이날 "2016년은 인구 30만 시대의 본격적인 출범, 시 승격 20주년, 도민체전 개최, 당초예산 8,000억대 진입 등 도시발전의 최적기를 맞은 만큼 양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당면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5대 역점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2016년 5대 역점시책으로는 '양산산단 재생 착수'와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의료시티 구체화', '퍼스트웅상 가속화', '산단 개발 및 기업유치 가속화', '산단기반시설 확충', '기업 고도화사업 추진' 등을 들었다.

 특히 의료시티 구체화로는 의료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항노화산업 육성, 의료관광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퍼스트웅상 가속화도 도로·하수도 등 도시기반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산단개발 및 기업유치 가속화 시책의 세부사업으로는 석계산단 조성 및 분양 조기완료, 가산산단의 본격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나 시장은 관리자 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와 별도의 시무식 없이 각 부서의 사무실을 직접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