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태아 이상 여부의 조기발견으로 시민들의 모자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1월부터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와 결혼연령 상승,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기형아 발생확률이 높아져 기형아 검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시가 자체예산을 확보, 기형아 발생 빈도가 높은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결손질환 관련 검사, 인히빈 A 검사에 대한 쿼드검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14주~18주 이내 보건소 등록 임신부로써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쿠폰 1인 지원금    1만5,000원을 지원받아 산전진료를 받는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자족도시인 젊은 도시 양산에 걸맞게 엄마와 아기에 대한 지원에 대해 노력하고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055-392-5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