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효훈 예비후보 사무실)

 국무총리실 행정관 출신의 김효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호 공약인 'New양산 그랜드 플랜'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물금역과 김해 상동을 잇는 양산의 랜드마크 '황산대교(가칭) 건설'과 '물금역 KTX 정차'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물금지역이 부산·김해·양산 낙동강 3각벨트의 교통요충지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황산대교(가칭)' 건설과 관련 "그동안 양산은 낙동강 때문에 김해와 부산 등지로 이동할 때 불편함, 시간 및 경제적 손실을 많이 겪어왔다"며 "불편해소를 위해 물금 청운로와 만나는 물금역 인근에서 김해시 상동방향을 연결하는 사장교 방식의 2층 구조의 교량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교는 1층은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2층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나눠 설치돼 양산시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용이, 부산과 김해, 밀양 등과 양산의 인적 및 물적교류의 물꼬를 터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임을 설명했다.

 또 교통의 편리성, 황산강 주변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 양산통도사 권역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양산의 대표적 관광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김효훈 예비후보는 '물금역 KTX 정차'에 대해서는 "양산은 지난 2010년부터 국회의원, 양산시, 양산시의회 차원에서 꾸준히 물금역 KTX 정차를 요청해 왔지만 아직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이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18년동안 국무총리실에서 국정조정 및 고위당정회의의 업무를 맡아온 경험을 살려 물금역 KTX정차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물금역 KTX 정차와 황산대교의 건설, 60번 국가지원도로가 완성되면 양산시민의 교통 편리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며 "이와함께 부산과 경남동남권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최첨단 의료인프라에 대한 이용률이 증가되고 물금신도시의 가치상승, 양산의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물금역까지는 약 19km,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역은 약 31km, 정관신도시에서 울산역은 약 44km, 김해시에서 물금역 약 13km, 김해시에서 구포역 약 14km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물금역의 경우 앞으로 양산의 관문이 될 곳으로 양산을 알리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부선철도가 지나가고 KTX가 정차하는 물금역에 양산의 도시명이 들어가게 '양산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