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명동 새마을탑 앞에서 열린 통도사 주관의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양산시 명동 새마을탑 앞에서 통도사 주관의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미타암 산옹 주지스님, 통도사 총무국장 스님, 경상남도의원, 양산시의회 의원, 웅상출장소장, 웅상지역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사, 기원사, 점등,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것에 대한 경축과 시민의 화합, 단결을 함께 기원했다.

 미타암 산옹 주지스님는 점등사를 통해 "이번 점등행사가 어려운 이웃과 시민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고 따뜻한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처받은 우리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부처님의 광명이 함께하는 좋은 등불을 다함께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명동 새마을탑 앞에서 열린 통도사 주관의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모습.(사진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