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에 맞춰 준비 중인 '양산국화향연'의 12지 신상 작품 제작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지난해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양산국화향연'을 올해에는 오는 10월 하순에 맞춰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 동원되는 국화작품은 3만여 본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직접 재배한 분재작(석부작, 목부작)을 비롯해 다륜작, 현애작, 입국(소국, 대국)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산국화향연'에는 워터파크 공간을 확대 활용해 포토존(자동차, 뽀로로), 3층탑 모양의 현애작, 500송이 다륜작 등을 추가해 외부의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또 지난해 전시한 삽량대문과 12지신상을 비롯한 다양한 모양의 현애작, 100송이·300송이·500송이·1000송이·하트·지도 모양의 다륜작 등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양산국화향연'은 오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17일간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장 음악분수 가동과 각종 공연, 전시판매 부스 운영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