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4차년 최종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의 냉동공조설비과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4차년 최종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평가원으로부터 '정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미래기초인력 역량개발사업 과제인 '산업수요 맞춤형 고효율 히트펌프 기초트랙'사업을 지정받아 지난 2012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년간 9억4,6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일 가진 워크샵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4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50개의 참여산업체 관계자와 대학관계자, 히트펌프기초트랙 참여 재학생 6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동원과기대 냉동공조설비과의 주관으로 지금까지 92개의 산업체가 참여했으며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산업체 수요자 중심의 히트펌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양측간 질적 미스매치 저감, 산업체 전문기술인력공급, 기술경쟁력 강화, 학생 스스로가 경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등을 제공했다.

 사업내용은 ▶개인역량강화, ▶현장실무능력강화, ▶교육인프라 구축, ▶성과확산 등의 4개 분야로 나눠 수행했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학생들은 인성함양, 전공에 대한 자긍심 고취, 현장실무 체험을 통한 취업률 향상, 우수한 인력산업체 제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동원과학기술대 손영우 부총장의 축사, 방수일 신라이엔티(주) 대표의 축사, 사업단장인 장인성 교수의 4년간 사업성과에 대한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한 자체 축하공연이 재학생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장 장인성 교수는 "4년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장호익 총장님과 학과교수님,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4년간의 인력양성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산업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대학교육 현장에 지속적으로 접목을 시킬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