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뉴스파크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선임됐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22명으로, 외교·통일에 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하는 상임위원회다.

 국회의 상임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이어 여·야 위원들을 대표하는 간사가 있다. 간사는 상임위원회 내에서 여·야간의 협상을 주도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국회내에서 상원으로 불리며 여·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소속돼 있다.

 이번에 구성된 외교통일위원회에도 김무성, 서청원, 최경환, 이주영 의원 등 당 대표급 의원들이 포진돼 있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외통위원회 간사를 맡게 된다.

 윤영석 의원은 미국 듀크대학과 하버드대학, 중국 북경대학에서 석사학위 및 연구활동을 했으며,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해온 것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배경으로 알려졌다.

 윤영석 의원은 "엄중한 국제관계, 중국의 부상, 미국 대선, 북한핵문제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외교강국으로서 중심을 잡고 통일한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외통위 간사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으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양산시민들과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협치의 꽃을 피워 '싸우는 정치'가 아닌 '해답을 찾는 정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사진제공=서형수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은 경남의원 중 유일하게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정돼 전반기 국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배정되면서 내년도 양산시의 예산배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