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본관 현판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 중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055-392-2875)의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설 연휴 전 25일까지 전 사업용 차량에 대한 정비점검과 종사원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원활한 여객수송과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버스를 늘리고 교통혼잡 및 사고다발 구역에 입간판, 안내원 현수막 배치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올해는 전국적인 AI 확산사태로 설 연휴 이동차량으로 인한 감염전파가 우려되는 등 귀성객들의 축사인근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초소 차량소독시 각별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설에도 귀성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소통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