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설치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금정세무서 양산지서와 양산고용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2종'과 '토지·지적·건축 8종', '차량 4종', '보건복지 3종', '농촌 1종', '병적 3종', '국세증명 13종', '지방세 18종', '수산 1종', '교과부 15종' 등 총 68종이다.

 가족관계·제적 및 등기부 관련서류는 법원행정처에 신청 중에 있어 차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삼성동주민센터와 이마트 양산점 내 노후된 발급기를 교체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양산시에서는 총 29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 운영 중이며 지난해 발급건수는 17만6,667건으로 2015년에 비해 약 5% 증가했다.

 또 13종 국세민원증명 발급서비스가 확대돼 향후 발급기 이용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별 이용실적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인민원발급기는 설치장소에 따라 이용시간 및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가 달라 해당정보를 양산시 홈페이지(http://www.yangsan.go.kr)에서 사전에 확인해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정보통계과 정보운영담당(055-392-23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