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가 특수화재와 테러 등 대형재난을 가상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소방서)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22일 특수화재와 테러 등 대형재난을 가상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지휘체계 가동절차와 긴급구조통제단(현장지휘소 운영 중점) 임무를 숙달하고 주요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물류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근 창고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소방차량 10대 및 소방공무원 등 64명이 동원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실시했다.

 소방서는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부여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용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훈련 강화에 목표을 맞췄으며 초기의 현장대응능력을 개선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용기관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개인별 임무숙지, 각종 재난발생시 효율적 업무처리능력 함양 등에 목표를 두었다.

 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