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치안정책에 대한 민간분야 자문역할을 맡게 될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의 외사 치안정책에 대한 민간분야 자문역할을 맡게 될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9일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산경찰서 정재화 서장과 경찰서 각 과장, 자문위원회 서민조 위원장, 김향숙 자문위원 등 위원 34명이 참석해 향후 외국인 범죄예방과 체류 외국인들의 인권보호활동,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 등의 지원역할을 맡게 된다.

 정재화 서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과 외국인 범죄에 대한 탄력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양산지역의 안정된 치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민조 위원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속에 다문화라는 세계의 흐름과 관련 다문화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모두 함께 어우러져 잘살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