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양산 갑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자유한국당 양산 갑 윤영석 국회의원이 경찰공무원의 승진기간을 단축하는 '경찰공무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공무원은 순경에서 경감까지 근속승진 기간이 30년 6개월로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7년이 길어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윤 의원은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근속승진 기간의 단축에 대해 노력해왔었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 승진기간 단축과 관련 순경에서 경감까지 근속승진기간도 일반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해 우수 경찰공무원의 승진확대로 고질적 승진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해 행정안전위를 통과한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의 경찰공무원 근속승진 임용은 순경에서 경장까지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경장에서 경사 기존 6년에서 5년으로, 경사에서 경위는 기존 7년 6개월에서 6년 6개월로, 경위에서 경감이 기존 12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31일 이 법안 등 3건의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영석 의원은 "위험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공무원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보상할 법안이 통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찰공무원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처우향상과 사기진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