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대대적인 당직자 개편을 단행했다.(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상인)가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비해 대대적인 당직자 개편을 단행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상설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당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명은 총 8개 분야 상설 및 비상설 위원장, 부위원장, 16개 분야 상설 및 비상설위원회의 위원장 등이다.

 임명된 각 분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지역사무국장은 ▶신임 사무국장=박덕권,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노창보, 부위원장=강성대·이동주·이준호·신재희, ▶여성위원회 위원장=구미서, 부위원장=남경채·한재현·남진주·안재현, ▶장애인위원회 위원장=황의붕, 부위원장=박형근, ▶농어민위원회 위원장=황현진, 부위원장=황영주,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신재향, 부위원장=조현, ▶청년위원회 위원장=김병창, 부위원장=정진혁,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김재윤, ▶다문화위원회 위원장=윤려화,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안재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강연석, 부위원장=임우민·서아정 등이다.

 박민수 노인위원장, 박원현 직능위원장, 송준영 사회적경제위원장, 조상열 노동위원장, 김순임 대외협력위원장, 김성훈 대변인 등은 유임됐다.

 김성훈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이루고 집권여당이 된 후 처음 실시하는 내년 동시지방선거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상인 양산 갑 지역위원장도 "정권교체가 됐다고 해서 당이 자만하고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인선은 내년 동시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힘찬 첫 발걸음으로, 양산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 외연확장, 전문성 및 조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