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장호 양산 을 청년위원장.(사진제공=이장호 양산 을 청년위원장)

 자유한국당 이장호 양산시 을 청년위원장(36)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데 이어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과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 전국청년대회 단장 등을 맡아 활약하게 된다.

 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장호 부위원장을 이 같이 선임했다.

 오는 12월 중으로 열릴 예정인 전국청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당 청년당원 중 약 5,000여 명이 참석하는 거대 행사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자유한국당 대표와 최고위원, 사무총장, 국회의원, 지역 당협위원장 등 당원 모두가 참석하는 청년당원들의 결의대회이다.

 단장을 맡은 이장호 부위원장은 이 대회의 총괄적 행사진행 책임을 맡게 된다.

 중앙청년위원회는 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청년당원으로서 양산지역에서 출마해 보수정치의 인식을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 이번에 이장호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중앙청년위는 이 부위원장에 대해 한국당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책임지는 역할인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도 선임했다.

 중앙청년위 소속 전국 책임당원들은 약 500여 명으로, 전국의 청년당원들은 총 60만명이다.

 이 부위원장은 이들의 여론을 집계해 당의 개선점과 방향, 각종 사항, 미래계획 등의 청년당원들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이장호 부위원장은 "갑자기 너무 많은 중책을 맡게 돼 잘해낼지의 걱정도 되지만 청년당원을 대변하고 당을 위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진정한 보수의 모습을 보여드려 보수정치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웅상청년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장호 부위원장은 지난 4월 양산 웅상의 서창·소주 시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선을 뚫고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당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