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사진제공=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율·민간위원장 이장운)가 추진하는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11월 생일을 맞은 노인 2명과 이웃들을 초대, 용당마을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만든 음식과 겨울나기 내복선물, 기부업체의 지원 등으로 생신상 차림과 마음까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생신상을 받은 한 노인은 "날씨가 추워지면 마음이 더 외롭고 쓸쓸해 힘들었는데 모두들 참석해 즐거운 마음으로 생일상을 차려 축하해주니 올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낼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원율 공공위원장은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있었다"며 "행사추진에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서창동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동이 진행한 국도 및 시가지 가로수변 꽃길 조성 활동.(사진제공=양산시)

 또 서창동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7호 국도 도로 및 시가지 가로수변 꽃길조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송엽국 1만3,000여 본을 국도와 주요 가로수 변에 집중 식재하고 있다.

 꽃길조성 활동에 나선 한 자원봉사자는 "서창동민으로서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에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원율 서창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7호 국도변 및 주요 가로수변이 더욱 아름다워 졌으며 주인의식을 갖고 항상 우리마을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동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