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기상청이 주최한 '2017년도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에 선정됐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에 선정됐다. 

 이 인증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기상정보를 기업의 경영활동 전 과정에 활용, 매출액 향상선정과 비용절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도이다.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상청 평가지표 25개 요구항목을 충족해 효과를 거둔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인증대상기관을 결정하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신청서를 접수해 현황제출, 신청서 내용검증, 현장실사 병행 등 심사를 거쳐 전국 24개 기관에 선정됐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상청장의 선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이후 기상 전문가와 전문 컨설턴트의 날씨경영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기상정보와 기상관측 장비를 활용한 재난재해 대책본부 운영과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공적에 기인한 것이다.

 전원학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 기상정보 예측으로 날씨변화에 따른 여러 형태의 재난으로부터 34만 양산시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