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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운송비 지급하라" 덤프트럭 기사들 반발증산 W건설사 공사현장, 1억3천만원 체납
남성봉 기자 | 승인2015.08.05 07:20
 덤프트럭 운송업자들이 W건설에 밀린운송비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건설현장에서 사토운반을 하던 덤프트럭 기사 10여 명이 시공업체의 건설 장비대금 체불과 관련 집회를 통해 지급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3일 운송업자들은 양산시 증산의 W건설 현장사무실을 찾아 아파트공사와 관련 장비대금(운송료) 4개월 분 약 1억3,000여 만원의 대금지급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들 업자들은 "현재 밀린 운송비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밀린 운송비를 지급하지 않을 시 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공사과정에서 확인된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는 등 관공서의 철저한 현장관리로 장비업자들의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W건설의 하청업체인 M사는 "업자들이 인감과 위임장 등을 첨부해 덤프차량 연결업체인 K사에 대리위임해 K사에게 운송비를 모두 지급했는데 K사가 이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업자들이 책임을 맡긴 업체인 만큼 하청과 원청업체에 운송비를 지급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운송업자들은 "하청업체인 M사가 각 차주업자들로부터 받아야 하는 표준임대차계약서도 받지 않은데다 차주들에게 지급되는 운송비와 관련 사업자등록증과 일치한 통장으로 지급됐는지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K사에만 미루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M사가 주장하는 위임장은 최초 일부차주만 받은데다 매월 모든 운송차주를 대상으로 결산 후 다시 받아야 하는데도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특히 원청회사인 W사에 공사계약 당시 공사이행보증서를 첨부하는 이유는 공사지연이나 장비대 체납 등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한 것으로 하청인 M사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발했다.

 덤프트럭 운송업자들이 W건설 현장사무실을 찾아 밀린운송비를 요구하고 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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