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호텔관광경영과 학생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1일 이 사업에 선정된 3개 대학은 수도권 인천재능대학교, 호남권 전남도립대학교, 영남권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이다.

 전문대학교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2학년 재학생들이 등록금전액을 지원받고 기업에서 현장학습(OJT)이 실시되는 8개월 기간은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매월 최저임금 157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으며 현장실무교육을 받고 실무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내년 2018년도에는 전기에너지과, 호텔관광경영과 2학년 학생 각 15명씩 총 30명, 2019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20명을 포함해 총 50명씩 지속적으로 모든 학과에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선발은 군필자와 여학생을 우선으로 실시돼 올해 동원과학기술대에 입학하는 대다수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향후 5년간 시설 장비비 등 40여 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련 학과의 현장맞춤형실습교육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호익 총장은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신바람 나는 사학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