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메르스 안전대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내부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메르스 대책' 과 관련 시민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손세정제 비치, 차량내부 방역활동, 운수종사자 건강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양산시외터미널과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 등 관내 219대의 시내 및 마을버스와 택시 709대를 메르스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해당시설과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메르스 예방약품인 손세정제 200개와 락스 100개를 배부하는 등 메르스 예방활동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15% 감소했으나 시는 지금까지 메르스 청정지역인 만큼 보다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