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산시의원 다 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준 예비후보.(사진제공=강창준 예비후보)

 양산시의원 다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강창준 예비후보는 지역출신으로 양산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친 토박이다. 

 지난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고배의 잔을 마신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감히 눈높이를 낮춰 시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어려운 어린시절을 겪고 성장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노력을 해온 그가 계획하는 양산발전의 꿈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자신에 대한 소개는

 =양산에서 자라나 초·중·고를 모두 마쳤다. 홀어머니가 양산남부시장에서 돼지국밥집을 하며 어렵게 성장한 가운데 가난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일찍 사업을 시작했다.

 30대에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신용불량이 되었지만 작은 창고에서 함께 시작한 회사가 15년이 흘러 업계 전국 최고가 돼 그동안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다.

 지난해 물금에서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한 활동과 사회적 약자로 성장한 과거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의 형편을 잘 살피고, 장애우와 약자에 대한 봉사를 펼쳐왔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장학봉사 등의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지역민들에 대한 인사

 =지역출신으로 지금까지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오면서 그 누구보다 지역민의 애로와 개선점,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저성장과 양극화의 기조가 계속돼 중상층과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는게 현실이다.

 개인이 노력해도 잘 살기가 쉽지 않은데다 저 역시 가난과 실패의 아픈 경험을 지니고 있다.

 이번 출마를 통해 당선이 된다면 시민들의 삶을 돕는 생활정치,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정치를 펼쳐나가겠다.

 ▶선거공약이 있다면

 ='살기 좋은 양산'이란 제목으로 시민들의 삶 전반을 돕겠다. 물금지역은 신도시가 형성돼 있지만 빠른 발전속도에 비해 인프라 구성이 늦은 편이다.

 이같은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키우기'와 '배우기', '일하기'를 추진하겠다.

 먼저 '키우기'로는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산후 조리비 지원)', '공립 유치원 설립', '어린이집 야간돌봄 확대', '24시간 돌봄센터 설립'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

 또 '배우기'에서는 '양산 특목고 설립'과 '중·고등학교 입학시 일정금액 교복비 지원' 등을, '일하기'에서는 '청년일자리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이 밖에도 '애견공원 설립'과 '작은 문화공연 활성화'에도 노력을 펼치겠다.

 ▶선거운동계획을 말하자면

 =먼저 SNS를 이용한 적극 활용으로 친근감 있는 활동소식과 시민들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현재 5,000여 명의 페이스북 친구와 회원으로 가입된 50여 개의 밴드를 활용해 선거운동 활동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자전거를 활용한 선거운동이다.

 지역 곳곳을 기동력이 있고 주차공간의 불편함이 없는 자전거를 이용한 투어로 시민들과 가까이서 만나며 얼굴알리기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평소지인들과 지역 선·후배들이 가입된 단체 등을 통한 적극적인 선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단히 약력을 소개하자면

 =강창준 1970년생, 양산초·중·고 졸업, 경남전문대 영어과 졸업, 한국방속통신대학 경영학과 재학 중, 현재 (주)씽씽코리아 이사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양산지회 후원회장, 물금라이온스 총무, 노무현재단 회원, 부일봉사회 회원,  양산고 총동문회 부회장, 한국클리더쉽 양산38기 수석부회장, 지방지치분권 경남본부 양산시공동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직능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학교교육안전대책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