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시네마천국 홍보포스터.(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천국'을 운영한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및 3층 영유아체험실 운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네마천국은 어린이집 방학이 시작되는 7월 말 한주간은 매일상영, 8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만 상영을 한다.

 상영작은 7월 27일 오후 2시30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성대모험', 7월 30일 오후 4시 '굿 다이노스', 8월 1일 오후 4시 '니모를 찾아서', 8월 2일 오후 4시 '도리를 찾아서', 8월 3일 오후 2시 30분 '겨울왕국', 8월 10일 오후 2시 30분 '라이온 킹', 8월 17일 오후 2시 30분 '라푼젤', 8월 24일 2시 30분 '로렉스', 8월 31일 오후 2시 30분 '루리스' 등이다.

 센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게 되며 이용객 증가시에는 상시상영도 고려 중이다.

 이번 시네마천국 운영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좀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영유아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영은 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입장은 영화상영 10분 전까지 선착순 무료, 음식물 반입금지이다.

 박정숙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유도하고 주말, 하절기 휴가기간에 가족단위 방문객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