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사진제공=서형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이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남물금IC는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양산시는 지난 3월 국토부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으나 남물금IC와 JC(분기점) 간격 등으로 검토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따라 서형수 의원이 국토부에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을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 등 보완을 촉구해 도로연결허가가 이뤄지게 됐다.    

 국토부가 이번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도로연결허가를 발급하면서 남물금IC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방안 조감도.(사진제공=서형수 의원실)

 이 사업은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인 양산JC↔김해JC의 도로를 연결, 길이 1.2km 구간 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이 설치된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와 함께 조만간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친 후 내년 경 착공에 들어가면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지역 주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수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출퇴근 시간대에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으로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