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누비기' 릴레이 인증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본부장 장숭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양산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누비기' 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SNS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 자발적 직원참여가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공단의 전 사업팀은 여름철 비수기 양산 내 재래시장을 방문, 물품구매 및 음식소비 등을 실천하거나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를 통해 진정한 지역사회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환경시설팀인 폐수처리시설에서는 사전 직원회의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교동에 위치한 고아원에 전달하는 등 선행에 선행을 이어 훈훈함을 더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누비기' 로고.(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공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을 통해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활동지원을 종합운동장팀, 국민체육센터팀, 웅상문화체육센터팀, 대운산휴양림팀에서 이행키로 약속하기도 했다.

 또 주민편익시설팀과 환경시설팀은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문화예술회관팀은 '무대연출 멘토링'을, 인근지역 방역활동은 유산매립장팀, 미니기차 무료체험은 공원주차관리팀이 각각 맡아 실천하기로 했다.

 장숭우 본부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감회를 안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공단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20주년, 30주년 등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공단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설관리공단의 장숭우 본부장(좌)이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이정희 사무국장과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공단이 양산시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이정희)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균형있는 스포츠 활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주요내용은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각 스포츠센터와 다양한 시설물 활용지원을 통해 스포츠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장숭우 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양산시장애인의 스포츠문화 활동과 기초체력 능력향상에 기여하는 등 장애가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개선,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유대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