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자도 부근에서 침몰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사진제공=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속보]=양산시는 7일 제주도 추자도 부근에서 지난 5일 침몰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에 승선했다 실종된 8명 중 2명이 양산시 주민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조기수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대응단을 해남군에 급파했다.

 현장대응반은 실종자 수습지원, 실종자 가족의 안내, 편의제공, 현장사고 수습대책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시와의 수습진행상황 연락 등 행정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실종자 수색상황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필요시에는 2인 1조로 행정반을 편성하고 반별 2박 3일간씩 교대 근무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안전 최우선 및 실종자 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