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3월 10일자로 승인된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도시철도 양산선 기본계획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양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5,558억원(국비 3,335억원, 지방비 2,223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내년도 실시설계 이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0년 6월 준공해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2021년 1월에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지난 5월에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위탁시행안이 시 의회에서 동의절차가 완료돼 부산교통공사와의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현재 도시철도건설사업과 관련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입찰공고 등 이후의 절차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내년도 도시철도 착공에 소요되는 국비 180억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내년도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