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착한 임대인들과의 차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자발적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 김일권 양산시장은 6일 차담회를 열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재 관내 '착한 임대인'은 5명으로 대상점포는 '물금읍 비앤필라테스'와 목촌나주곰탕 왕갈비탕,  '양산컴퓨터119', '황실족도와 중부동 까페라테', '하나로마트 웅상농협점'의 입점점포 등이며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30~50% 인하했다.

 김일권 시장은 "상생발전을 위해 임대료 인하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임대인들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회복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을 위해 공설시장 3곳인 신평·석계·서창의 점포 사용료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으며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