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후보를 격려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양산을 방문해 갑 지역에 출마한 윤영석 후보를 격려했다.

 7일 물금 증산의 윤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은 유 의원 등은 운동원과 당원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총선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유 의원은 윤영석 후보의 상대후보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의 '경제전문가'라는 명칭을 겨냥해 "여기 1번 후보가 소련연방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모스크바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따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을 했다던데 저는 모른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제가 40년간 경제를 공부하면서 어지간한 경제학자들은 다 아는데 제가 잘 모르는데다 그 분이 모스크바대학원에서 무슨 경제학을 어떻게 배웠는지도 알려지지 않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윤영석 후보의 지지를 위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유승민·이주영 의원.(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이와 함께 그는 "하지만 우리 윤영석 후보는 행정은 물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경제를 다룬 경험도 풍부하다"며 "지난 3월 6일에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양산부산대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법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국유재산법 하나 통과시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실 수 있지만 제가 대구 동구의 제 지역구 한 가운데 K2 공군기지를 옮기는 법안 하나 만드는데 8년 이상이 걸렸다"며 "그만큼 어려운 걸 해결하는 등 윤 후보가 3선에 당선되면 당에서 중책을 맡아 양산발전을 충분히 잘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묻혀 양산시민들이 윤영석 후보를 외면할까 정말 두렵다"며 "양산시민들에게 정말 호소드리고 싶은 것은 윤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보수정당이 20대, 30대, 40대 젊은 분들의 표를 받을 수 있도록 민주당보다 더 깨끗하고,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윤영석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현 정권의 잘못된 실정을 제대로 막아내고 우리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밀어붙여 양산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제 껏 티끌없이 깨끗하게 살아 온 우리 윤영석 후보가 보수정당을 혁신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양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드리며 꼭 좀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