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양산 갑 윤영석 후보의 이전 기자회견 모습./ 양산뉴스파크 DB

 미래통합당 양산 갑 윤영석 후보가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도시 조성을 위해 '양산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윤 후보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창업공간을 확보하고 창업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한 뒤 양산시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을 독려하고 동기부여를 시행할 예정이다.

 창업공간으로는 양산 물금신도시 일대의 라피에스타 등 상가공실이 많은 건물을 활용해 임차계약을 통해 확보하며 이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양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9월 경 개최해 본격적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대상은 현재 양산시에 살고 있거나 3개월 이상 양산시에 거주한 예비창업자로, 창업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평가단'이 지원자들의 창업아이디어 계획서를 토대로 최종 적격 참가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윤영석 후보는 "전문가평가단은 향후 참가대상자들의 창업아이디어 발전과정 설계와 대회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설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들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참가대상자들은 민간기업, 전문가평가단과 함께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창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대상자들은 전문가들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경영컨설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 후보는 "현재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창업지원예산 중 500억원을 올해 내로 양산에 유치하겠다"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양산형 창업생태계를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후보는 부산대부지에 5만평 규모의 창업혁신파크 조성계획도 내놓으며 양산부산대캠퍼스역 앞 부지에 이를 설립해 청년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후보는 지난 2월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만나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진행과 첨단기업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정부의 창업지원예산은 16개 부처에서 모두 1조4,517억원 가량이 지원돼 지난해 대비 29.8%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창업지원예산이 창업사업화 50.4%에만 지원유형이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투자회수를 통한 재투자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양산형 창업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양산 전역에 6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청년창업 수요창출과 공익실현의 창업공간 확보', '창업하기 좋은 양산이미지 구축', '창업시스템 차별화로 양산시의 경쟁력 확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 실현' 등 소득이 선순환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밝혔다.

 윤영석 후보는 "인공지능과 AI,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업 및 스타트업을 200개 이상 유치하고 정보의생명공학대학과 연계해 4차 산업 분야 전국 최대의 '양산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현재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지원을 법제화하고 정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K-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등 청년창업을 활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산은 여전히 창업인프라가 약하다는 점을 양산형 창업생태계 조성배경으로 삼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