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역원로들을 초청해 시정자문을 받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지역원로들을 초청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6일 전 시장과 시의장, 전직 및 현직 문화원장, 노인회장, 향교 전교 등 지역원로 50여 명과 나동연 시장, 관리자 공무원 등이 참석, 시정전반에 대한 설명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15년 시정 주요현안인 '제55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양산시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통합', '2015 양산삽량문화축전 개최',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선정',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공직개방 전문성 강화' 등 6건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시정방향에 대한 인식공유를 같이 했다.

 참석한 지역원로들은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기념비 정비와 생가터 복원, 기념사업 추진 등을 건의하고 유산공단과 국지도60호선 교통체증 문제 해결, 원도심 활성화 등 시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는 등 시정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