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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태 전 의회부의장,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19일자로 5년 기간 끝나, 양산 최초 연속 4선 의원 기록 등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 펼쳐와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8.18 08:36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 최초 연속 4선 의원으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벌금을 받아 의원직이 상실됐던 무소속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19일 자로 5년간의 선거법 관련 벌금형 공소시효가 만료, 피선거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부의장은 지난 2013년 2월 지역구 부녀회원의 연락으로 원동면 내포리 소재 식사 모임에 참석한 뒤 부녀회원간 내부갈등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화합의 뜻으로 술잔에 돈을 감아 술을 마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관위에 고발 기소됐었다.

 이 후 검찰이 기부행위로 간주 200만원의 벌금을 구형한 것을 법원에서 받아들여 벌금이 확정됐으며 항소와 상고심에서도 이 벌금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지역신문인 '양산신문'과 일간지인 '양산일보' 대표를 역임하며 언론인으로 변신, 지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공유하기도 했다.

 양산 원동 출신인 박 전 부의장은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간사를 거쳐 2002년 3대 양산시의회에 무소속으로 입성, 연속 4선 의원을 지냈다.

 그는 양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공직자윤리위원회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각종 크고 작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뛰어난 기획력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평양을 2회 방문해 지역특산물인 원동 딸기를 북한에서 모종을 생산, 낙동강변의 원동지역에 대대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리충복 부위원장(현 북한적십자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은 "항상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물금, 원동 지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을 잘 모시고 그동안 쌓은 내공과 다양한 활동으로 뵙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역민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여기며 가정에 평안과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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