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물금리에는 하천친수공간을 활용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상단)과 낙동강 뱃길복원 사업의 일환인 생태탐방선 선착장(왼쪽), 임경대 전망.(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동면 화제리 일원의 경우 낙동강을 따라 신라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임경대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한 공원과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산책공간, 낙동강 700리 길의 한 부분인 임경대의 뛰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 곳은 인근 도시의 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양산8경으로서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낙동강 하류 물금읍 물금리에는 하천친수공간을 활용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축구장, 야구장, 초화류단지 등이 있는 황산문화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부산과 경남의 공동추진사업인 낙동강 뱃길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운영하는 생태탐방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착장이 올해 조성됐다.

 또 늘어나는 캠핑수요 충족과 자연 친화적인 숙박이 가능한 국민여가캠핑장이 올해 하반기에 준공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