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국밥 양산 물금점 문창곤 대표 부부가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찜닭을 담고 있다.(사진제공=부일봉사회)

 양산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난 육전국밥 양산물금점(대표 문창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사랑'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육전국밥은 지난해 개업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식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봉사로도 유명하다.

 지난 3일에는 차가워진 날씨에 맞춰 소외계층인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건강에 좋은 찜닭 15마리를 직접 조리해 봉사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육전국밥은 물금읍과도 나눔사랑의 실천을 위해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명절이면 '동태전과 육전', 평소에는 '곰탕', '육전도시락', '깍두기 김치', '살균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매달 다양한 음식 등 물품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육전국밥 양산물금점은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케 하는 오랫동안 끓인 진한 육수의 소고기 국밥에 육전을 곁들인 식사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에는 자체개발한 특제소스와 육전이 얹어진 육전막국수가 인기를 끌며 여름철 대표메뉴로도 소문나 있다.

 부일봉사회 이광희 회장은 "육전국밥은 지역에서 이웃나눔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모범 음식점이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창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렵고 소외계층 서민들의 가사사정은 더욱 힘든게 현실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