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남부시장을 방문, 물가점검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나동연 시장과 간부공무원, 유관기관, 시민단체, 물가 모니터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에서 물가점검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나 시장은 남부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과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추석경기 체감 및 민심을 살피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산시는 추석명절 기간동안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산시청 전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 적극적인 구매협조와 동참을 유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추석의 경우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가뭄에 따른 일부 채소·과일가격 불안정, 태풍의 기상변수가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어야 할 때이다"며 "상인들은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이행을 해야 하며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들은 건전한 소비생활 실천·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 편의시설 확충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확대 등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