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홍순경 원장이 '청년, 중장년 톡톡!, 맞춤형 취업집중 전략설명회' 참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지역의 청년들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이 진행한 '청년, 중장년 톡톡!, 맞춤형 취업집중 전략설명회'가 참여희망자들의 호응 속에 개최됐다.

 17일 동면 소재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취업희망 청년, 중장년 등 35명과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양산직업전문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대학과 학교는 참석한 청년과 중장년 대상 '취업성공 전략설명'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안내했다.

 첫 강의를 맡은 한국승강기대학교 이중섭 교수는 "현재 청년, 중장년층 실업이 매년 증가하지만 승강기 업계 종사자의 수요는 줄고 있다"며 "승강기 취업전망은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희망적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조상원 교무기획처장과 김경환 교수도 강의에서 "최근 폴리텍대학에 편입 및 재입학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며 입학증가 현상과 기술 전문과정의 필요성, 취업 유망직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청년, 중장년 톡톡!, 맞춤형 취업집중 전략설명회'에서 강사들이 강의하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

 또 "현재 코로나19 이후 경기불황으로 취업이 되지 않는 청년과 중장년이 폴리텍에 진학해 짧게는 1년, 길게는 석사과정을 밟아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직업훈련원의 정요한·문상은 직업상담사는 구직자의 맞춤형 분석과 취업성공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취업과목 개설, 수강생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 프로그램 정보도 알렸다.

 여기에다 단계별로 희망직종 취업 관련 진로교육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홍순경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양산지역 청년과 중장년 취업이 양산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며 "양산시 청년센터와 함께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전략정보 제공 등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 원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과 중장년이 대학교 및 훈련원의 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를 바라며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